[책정리]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존 보글-


“대다수 투자자는 참으로 어리석게도 장기적 표둔에는 관심이 없고 이탈적인 단기적 주식시장 상황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이 장구한 역사를 무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 좋은 말이다……


정리 : Simple is Best

지금까지 우리가 얻은 교훈을 정리하면 이렇다.

  • 비용이 중요하다
  • 장기적 과거 성과를 기준으로 펀드를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펀드수익은 평균으로 회귀
  • 좋은 의도의 자문이라도 기껏해야 어쩌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뿐 꾸준히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책 내용 중

  • 시간이 흐르면 주주가 벌어들이는 수익의 총합은 필연적으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영업 수익과 일치하게 된다.

  • 1940년대 중반, 1970년대 말 그리고 2003년의 하락장 때처럼 한동안 기업 펀더멘털에 한참 뒤쳐진 연후에야 제자리를 찾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를 ‘평균으로의 회귀’라고 한다. 그런데 대다수 투자자는 참으로 어리석게도 장기적 표준에는 관심이 없고 이탈적인 단기적 주식시장 상황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이 장구한 역사를 무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연간 주식수익이 들쑥날쑥한 이유는 투자 ‘경제학적’ 측면이 아닌 투자 ‘심리’ 떄문이며 주가수익률은 이러한 심리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 귀납적 추론 방식에 따라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과거 사실에 대한 이유와 배경을 분명히 이해할 수 있다면 모를까, 귀납적 추론 방식에 따라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그러나 과거 사실에 대한 이유를 분명히 확인할 수 있으면 미래에 관한 합리적 예측도 가능하다

  • 주식시장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전체 주식투자자 집단이 벌어들인 총수익과 같다.

  • 이기는 게임은 어떻게 해서 지는 게임이 되는가? 예를 들어 포트폴리오 회전률이 연 200%가 넘는다면 매매 비용은 3% 수준으로 높아진다.(미국기준) 주식형 펀드를 보유하는 데 따른 총비용이 연간 2~3%나 된다. 그래서 비용이 중요한 것이다.

  • 정확한 수치가 어떻든 간에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은 사실이다. (1) 주식형 펀드의 장기 수익은 주식시장 수익에 훨씬 못 미치며 여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펀드비용이다. (2) 펀드투자자의 수익은 시장수익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 첫째, 1980년대와 1990년대 당시, 투자자들은 주가가 높지 않았을 떄는 주식형 펀드에 거의 투자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과한 낙관론과 탐욕에 사로잡힌 투자자들이 펀드 판매자의 꼬드김에 넘어가 상승장에서 주가가 거의 천장을 쳤을 때 주식형 펀드에 많은 자금을 쏟아 부었다. 둘째, 잘못된 펀드 선택에 대한 ‘형벌’을 감당해야 했다. 투자 시점을 잘못 선택했을 뿐 아니라 잘못 선택한 펀드에 돈을 퍼부었다. 즉 과거에 좋은 성과를 낸 펀드를 골랐는데 그 이후에 저조한 성과를 냈던 것이다. 왜일까?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고수익을 올리면 그 다음에는 평균수익 수준으로 혹은 그 밑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 앞서 살펴봤듯이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주는 진정한 ‘승자’는 355개 중에서 단 두 개에 불과하다. 이 ‘승자’를 선택할 확률은 고작해야 0.5%밖에 안 된다.

  • 세르반테스의 명언 중에 ‘햇빛이 있을 떄 초를 만들라’는 말이 있다. 장기간 주식시장 평균을 웃도는, 그야말로 최고의 펀드를 고르려는 행동은, 세르반테스의 명언을 빗대 표현하자면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격’이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충고하고 싶다.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지 말고 그 건초를 다 사라!”

  • 대다수 투자자와 투자자문가가 펀드매니저의 능력이 꾸준히 유지된다고 가정한다. 그러나 이러한 자료는 이 가정을 여지없이 무너뜨린다. 투자자는 대부분 펀드매니저의 능력이 유지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무작위성에 속지마라’ 그리고 ‘행운에 속지마라’

  • 워렛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를 비롯한 대다수 투자자의 경우 보통주는 인덱스펀드 형태로 보유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이 방식을 따른다면 분명히 수많은 투자 전문가를 압도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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